안녕하세요.

사립 오비린대학 입시요강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에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 오비린대학은 도쿄 마치다시에 본부를 두는 사립대학입니다.

학교 수준이 대동아제국보다 아래 라인이지만 학교가 학교 브랜딩을 잘해서 

실체 학교 편차치보다 평판이 좋은 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군(學群)제를 도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학부·학과 제도보다 더 복합적인 배움이 가능한 것이 학군제의 큰 장점이고

특정 분야뿐만 아니라 인접한 분야도 널리 배울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메이저·마이너 제도까지 있어 본인 스스로가 "배움"을 디자인해 나가는 방식으로

본인만의 무기(전문 지식)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종합대학에 있는 문학부나 법학부, 경제·사회학부는 없고요.

문학·법학·경제학·사회학·심리학·자연 과학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리버럴 아트군이라는 학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학군, 비즈니스매니지먼트학군, 항공·매니지먼트학군,

건강복지학군, 예술문화학군 이렇게 개성 있는 학군들이 있습니다.

2023학년도에 예정되어 있는 학교 개혁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개혁 1. 교육탐구과학군 신설

교육탐구과학군에서는 교육사회학과 교육심리학을 중심으로 교육학과 그 주변 영역을 배워갑니다.

교육학을 주된 학문으로 하고 있으나 교원 양성 과정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젊은 교수님·직원을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교육학 즉 교원 양성을 목적으로 한 교육과는 다른

대학의 새로운 교육학을 가르치는 새로운 학과가 될 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 학군에서는 교육학은 "자타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학문이라고 정의하여

교육학의 배움을 통해서 평생학습 정신, 자기 개발 정신을 몸에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학생들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다』를 교육 컨셉으로 삼아

학습자(학생)끼지 협력하면서 배우는 학습 방법 = Peer Learning 을 도입하고요.

교육 실천의 의미로 캐나다 벤쿠버나 오키나와에서의 현장 실습이 있다고 합니다.

개혁 2.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군 커리큘럼 재편성

주된 학습 언어를 배우는 언어 트랙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더해

2학년부터 복수의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트릴링거 트랙을 마련했습니다.

또 2학년 차에 선택할 전수 분야가 새로워졌는데요.

퍼블릭 릴레이션스 전수, 언어 탐구 전수, 문화 공창 전수 이 3가지입니다.

단순히 어학을 극할 뿐만 아니라 3개의 전수로부터 앞으로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어학"을 사회에 어떻게  활용해 나갈 것인가를 이론과 실천을 통해 배워 나가는

그런 새로운 커리큘럼이 되었다고 합니다.

개혁 3. 간강복지학군 재 편성

새롭게 3영역 6전공 체제로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