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올릴 학교는 교토대학입니다.

http://www.kyoto-u.ac.jp

동일본에 도쿄대가 있다면, 서일본에 교토대가 있습니다.

학교 규모, 편차치, 경쟁률 등 보면 도쿄대에는 미치지 못 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렇다고 교토대를 단순히 국립 No.2 학교라고 보는 건 약간의 오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입시 형태를 살펴 보면, 출원 시기가 전기 / 후기 나눠져 있는데 전기 / 후기 각각 1개 학교에만 원서를 낼 수 있습니다.

도쿄대 교토대 둘 다 전기 일정에만 원서를 받고, 후기 일정에 시험을 실시 안 하는 학교라

같은 해에 이 두 개 학교를 동시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

즉, "도쿄대 떨어졌으니 교토대 간다"는 식으로는 못 간다는 겁니다.

교토대 입학자의 출신 지역별 비율을 보니 50%가량이 킨키지방(오사카 교토 등..) 출신자이고요.

도쿄대도 간토 지방 출신자 비율이 60%를 차지하는 거로 보면

각 지역의 우등생이 각각 그 지역에서 진학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간사이 지방 사람들은 지역애(愛)가 강 한 편이라 그럴 수 있겠어요~!!

그렇다고 간사이 지방 학생이 도쿄대 안 가는 건 아니고요 ㅎㅎ

둘 다 좋은 학교라는 건 확실합니다.... !!!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입시는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사비외국인유학생 특별 선발, 외국 학교 출신자 선발을 통해 출원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