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학년 말부터 와세다 일본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외고에 입학하기는 했지만 학교공부를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고 어려워 내신관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일본어 특기자라는 전형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의 지인분의 추천으로 와세다 일본어학원에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내신이 좋지 않아도 일본어

실력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는 박실장님의 말씀을 듣고 바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김성현 선생님의 jlpt, jpt수업과 인토선생님 와다선생님의 flex 수업을 들었습니다. 어머니가 일본 분이셔서

일본어를 듣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자와 어휘력, 독해능력이 많이 떨어져

시험을 보면 늘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아왔습니다. 처음 본 jpt시험은 700점대 초반이였습니다. 나름 일본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고 잘한다는 생각을 가져왔던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고, 900점대를 맞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하라는대로만 하면 충분히 900점대의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김성현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숙제를 빠짐없이 하고 복습도 잊지 않았습니다. 오르지 않는 점수로 실망하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때마다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박실장님과 김성현선생님 덕분에 저는 힘을 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jpt970점, n1 만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에세이 수업은 2학년 말부터 와다선생님의 한국외대에세이수업을 듣고 3학년 7월부터 인토선생님의 중앙대

에세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글재주도 없고 어렸을 때부터 책도 많이 읽지 않았던 저는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와다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에세이를 쓰는 것에 대해 흥미가 생겼고 시사상식도 또한 풍부해졌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다 연결되어있고 얽혀있기 때문에 상식, 지식을 조금씩 쌓아가다 보면 새로운 주제가

나왔을 때 모르는 주제가 나왔을 때도 충분히 쓸 수 있다는 와다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와다선생님이 내주신 주제를 모두 쓰도록 노력했습니다. 초반에는 2-3장씩 첨삭을 받았지만 점점 양을 늘려가 8-9장씩 첨삭을 받았습니다. 와다선생님의 정성스러운 첨삭덕분에 저는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그것이 중앙대 에세이를 쓸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와다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다뤄주신 내용, 늘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던 내용이 중앙대의 에세이 주제로 나와 저는 막힘없이 쓸 수 있었습니다.
와세다 일본어학원의 많은 선생님들과 부원장선생님, 면접준비를 도와주신 원장선생님,자소서를 봐주시고 격려해주신 박실장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저는 제가 원하던 꿈의 학교 중앙대학교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입시를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도전해야

하며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일본어특기자라는 전형을 선택할지 말지 고민하고 계시는 수험생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