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때 일본드라마를 접한 계기로 일본이라는 나라와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시 주변에 일본어 학원이 없었기 때문에 혼자 문제집을 사서 공부해 JLPT N3에 합격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일본어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학교공부가 하기 싫을 때 취미처럼 혼자 공부하며 실력을 쌓아갔습니다. 하지만 혼자 공부를 하다보니 질문할 것이 있어도 대답해 줄 사람도 없는 등 어려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고 2때 대학입시에 대해 알아보던 중 와세다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입시에서 훌륭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었고, 또 제가 좋아하는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것만으로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을거라는 왠지모를 자신감도 생겨 이 학원에 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허윤정선생님반에 들어가 JLPT N2수업을 들었습니다. 혼자 공부했을 때에는 기초적인 문법과 한자가 중요한지도 모르고 공부했지만, 본격적으로 수업을 들으니 기초적인 부분과 심화된 부분 둘 다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학원가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N2와 N1까지 합격할 수 있었고, 첫 JPT도 675점을 받아 본격적인 어학특기자 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JLPT수업인 박은남 선생님은 기존의 숙제량보다 몇배는 더 많아서 처음에는 숙제하는 것만으로도 벅찼습니다. 하지만 같은반 친구들은 나보다 높은 일본어성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자극을 받고 숙제만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렸습니다. 특히 2인 1조로 스터디하는 것과 벌점제도가 제 일본어 공부량도 높여주고, 또 성적도 높여 주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JPT수업인 윤준호 선생님은 제가 좋아하는 인강스타일이어서 적응하기 편했습니다.JPT문항별로 꼼꼼하게 분석 해주셔서 어렵다고 느껴졌던 JPT시험에 익숙해질 수 있었고, 3번만에 805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김성현선생님은 기존 선생님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은 양의 숙제와 스피디한 수업방식이 낯설어 적응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습니다. 게다가 JPT공부를 시작한 이래로 점수가 가장 안 오르는 때였기 때문에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숙제량에도 익숙해지고, 점수가 조금씩이나마 오르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 일본어 공부가 즐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JPT 성적도 980점까지 오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7월달부터 면접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일본어 회화도 많이 늘게 되었습니다. 인토선생님,와다선생님께서는 제 답변을 세세하게 듣고 고쳐주셨고, 처음에는 미리 적어온 답변을 읽는 수준이었지만 면접때는 15분동안 일본어로만 대답해도 당황하지 않고 잘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안휘중선생님께서는 다양한 시사의 배경지식을 알려주셔서 면접때 시사질문이 나와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절실함이 제가 합격하는데 크게 작용한 것같습니다.

제게 열심히 가르쳐주신 허윤정선생님, 박은남선생님, 윤준호선생님, 김성현선생님,,안휘중선생님,인토선생님, 와다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불안해 할 때마다 격려해주시고 좋은일이 생기면 축하해주신 원장님, 부원장님, 데스크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